당신의 그린 마인드 오이너마저



<그린 마인드 6월호 커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게나마 노력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주위에 흔했다.
그래서 내가 흔한 그 속에조차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은 굴욕에 가까웠다.
 
 환경보호를 위해 콩기름으로 인쇄되는 환경매거진 <그린 마인드>는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아침 조회시간의 교장선생님처럼 지루하지 않다.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독려하기보다 버리지 않는 마음을 만들기 위해 잡지를 만들고,
신념을 가지고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격려하며, 응원하는 그린 마인드에게서 
잠깐의 굴욕감을 느꼈다면, 이내 당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그린 마인드를 얻을 수 있을 거다.  




























 
그래서, 당신의 그린 마인드!



(+)


모으다 2:gather=together  展

그린 마인드가 일상에서 수집한 오브제를 통해 경험과 기억을 이야기하는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 디오브젝트
와 함께 서로의 작업 방식과 과정을 풀어낸 전시가
6월 12일부터 6월 26일까지 부띠크모나코미술관에서 열린다. 
그린마인드의 <독자들과의 만남>은 6월 22일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www.green-mind.co.kr
www.the-object.co.kr









HERO N.87 / LOCLE x 87mm HOL!DAY






















87mm와 함께한 LOCLE 남성복 라인! 
둘이 무언가 하지 않는 것이 이상했는데 드디어 만났다. 
프리뷰는 끝났지만, 진짜 여름은 지금부터. 












www.lowclassic.com   www.87mm.co.kr






246_바나나 뉴텔라 크레페 군럭! 행운을 빌어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반죽 위로
뉴텔라와 바나나 슬라이스가 곁들여지는 크레페.


(입안에 한가득 페레로 로쉐 맛이 나는
뉴텔라 크레페는 샤요궁의 명물?이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하지만 내겐 너무 자극적이어서  
친구가 먹는 것만 살짝 맛보는 식이었다.

 
하필이면, 이날, 이 아저씨가 크레페를
만드는 걸 보기 전까진!








평화롭고 부드러운 눈길로
크레페를 만들던 우아한 모습!

 
그는 희뿌연 김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스윽 스윽 민첩하고, 유연하게 
뉴텔라 크레페를 만들어나갔다.


일단,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안 사먹고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진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우리는
뉴텔라 크레페를 2개 주문했다.)


이제부터는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먹는 사람이 크레페를 그윽하게
쳐다보게 된다.

 
나는 크레페를 다 먹을 때까지
지금까지 그냥 지나쳐온
수많은 크레페 가게를 생각했다.



(주의 - 단맛을 싫어한다면,

먹다가 화가 나거나, 지칠 수 있음)




245_다른나라에서 군럭! 행운을 빌어요







파리의 한 영화관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나라에서>가 상영 중이었다.


이미 본 영화라는 식상한 핑계로
포스터만 찍어두었지만,


불어 자막이 달려나오는 한국영화를
웃음 지으며 보고 있을 파리지엥의 어슴푸레한
표정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만족 만족 대만족.







(위는 진짜 포스터! 구조대 티셔츠를 입은 유준상과 질끈
묶은 머리의 이자벨 위페르는 극북의 조합이다.)


프랑스의 영화관에서 이 포스터를 보았다고
프랑스가 홍상수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리 없었다.












이 날따라 꽃 모양이 선명했던 아모리노는
먹어 본 중 최고의 맛을 보여줬다. 
(마지막이라는 기분은 
맛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듯.)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나는 또 아모리노 장인이 되고 싶어졌다.


그렇다면, 지금이 기회인가요









젤라또를 다 먹을 때까지
우리를 따라오던 흥겨운 리듬.

 
완벽하지 않지만,
어메이징 끝내주는 합주실력을 
아무렇게나 마주한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은 파리뿐이다.



















하지만, 이제 더는 걸을 일이 없을
파리의 거리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퇴근길의 오토바이는
언제나처럼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









244_Time To Wonder 군럭! 행운을 빌어요







우리는 훗날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에
적당한 추억으로 남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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